국민 아버지 최불암 푸근·엄격
요새는 아버지 상이 달라져
친구처럼 잘 소통해 주길 기대
가족 위한 무한 헌신은 여전
요즘 아버지 상(像·모습)은 어떨까. 2005년 가족실태조사에서는 ‘집안 큰일은 남자가 결정하는 게 당연하다’에 주장에 동의한 답변이 45%였다. 그렇지 않다(26.6%)는 의견보다 훨씬 높았다. 2024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가족 기능, 가족 내 성역할 가치관 및 성평등 정도에 대한 인식』)는 좀 다르다. ‘가정의 의사 결정권을 주로 남성이 가져야 한다’라는 항목에 대해 77.7%가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답했다. ‘경제적 부양 책임자=주로 남성’이라는 항목에도 75.4%가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