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박준형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2021시즌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통합우승을 노리는 KT와 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삼성의 대결이다. 이날 KT는 대니엘을,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삼성 김영웅의 내야안타때 KT 김현수 1루수가 몸을 날려 포구하고 있다. 2026.11.03 / [email protected]
[OSEN=수원, 박준형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2021시즌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통합우승을 노리는 KT와 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삼성의 대결이다. 이날 KT는 대니엘을,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무사 1,2루 삼성 김영웅의 내야안타때 김현수 1루수가 로건 투수에게 토스하고 있다 . 2026.11.03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 도중 손가락을 다쳤는데 검진을 안 받는다? 베테랑 김현수(KT 위즈)는 왜 병원행을 거부했을까.
프로야구 KT 위즈 베테랑 야수 김현수는 지난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삼성 라이온즈와의 1차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한 뒤 불의의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3회말 중전안타에 이어 6회말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린 김현수. 3회말 안타로 포스트시즌 150루타를 달성하며 149루타의 홍성흔(두산 베어스)을 제치고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을 세웠는데 경기 후반부 수비 도중 타구를 향해 몸을 날리다가 그만 부상을 당했다.
8-2로 앞선 7회초 무사 1, 2루 위기였다. 김현수는 삼성 김영웅의 바운드가 크게 튄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어렵게 잡은 뒤 1루에 송구했으나 김영웅의 발이 먼저 1루를 밟았다. 세이프 선언. 김현수는 이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고, 후속타자 류지혁 타석 때 오윤석과 교체되며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KT 관계자는 “김현수 선수가 7회 수비 도중 슬라이딩 후 좌측 엄지 손가락 통증이 발생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경기 후 만난 김현수는 “손가락이 꺾였는데 사실 원래 좋지 않은 부위였다. 시즌 막바지에 다친 적이 있어서 오늘 더 아팠던 거 같다”라며 “여기까지 왔는데 팀에 도움이 되면 나가고, 도움이 안 될 거 같으면 못 나간다. 그런데 내 솔직한 마음은 감독님이 못 나간다고 해도 꼭 설득해서 경기에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향후 경기 출전을 위해선 정밀 검진을 통해 손가락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아야할 터. 그런데 김현수는 병원행을 거부했다. 이유를 물었더니 “만일 검진을 받아서 안 좋다고 나오면 불안해서 야구를 못한다. 모르는 게 약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수와 KT는 손가락 상태가 호전돼 2차전 또한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김현수는 “지금은 아픈데 이게 지날수록 괜찮아지는 사람이 있고, 안 괜찮아지는 사람도 있다. 난 괜찮아지는 스타일이라 믿고 그냥 계속 많이 움직이려고 한다. 가만히 있으면 더 굳어서 안 좋아진다”라고 긍정 요인을 짚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김현수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내일(4일) 체크를 해봐야할 거 같다”라고 우려의 시선을 드러냈다. 그리고 한 명 더. 이날 2루타를 때려낸 김민혁 또한 고관절에 통증이 발생해 4일 경기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2021년 이후 5년 만에 창단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리는 KT가 한국시리즈 1경기 만에 주축 선수들이 이탈할 위기에 처했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2021시즌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통합우승을 노리는 KT와 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삼성의 대결이다. 이날 KT는 대니엘을,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2사 1루 KT 김현수가 2점 홈런을 날린뒤 홈을 밟으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1.03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