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사전투표, 4년 전보다 크게 늘어
Chicago
2026.11.03 12:15
2026.11.03 13:15
일리노이 158만 명, 전국 5700만 명 이상
우편투표, 3일 소인 17일까지 도착하면 유효
2026 중간선거 사전투표 참여도가 4년 전 선거 때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선거일 이전에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 수가 2022년 중간선거 당시 최종 집계를 넘어선 가운데 시카고와 서버브 쿡카운티를 포함한 일리노이주에서도 4년 전에 비해 사전투표가 늘었다.
일리노이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밤까지 일리노이 주 전역에서 약 158만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 가운데 90만명 이상은 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했고, 약 70만명은 우편투표를 통해 참여했다.
시카고에서는 2일 기준 사전투표자가 약 30만명에 달했다. 현장 투표 18만명 이상, 우편투표 1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2022년 중간선거 당시 시카고 사전투표자는 총 29만7,759명이었다.
서버브 쿡카운티에서도 투표 참여가 늘었다. 모니카 고든 쿡카운티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2일 오전 기준 24만2,000명 이상이 현장 사전투표를 마쳤고, 우편투표 약 10만7,000건이 회수됐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우편투표 약 1만1,000건은 배달 과정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사전투표와 회수된 우편투표를 합친 규모는 2022년 같은 시점보다 약 30% 증가했다.
시카고시는 선거 당일 투표소 주변의 질서 유지와 유권자 보호를 위해 현장 조사관 450명을 배치했으며, 연방 법무부도 시카고에 선거 감시 인력을 파견했다.
선거일인 3일 시카고 일원의 기온은 최저 화씨 60도, 최고 72도로 예년에 비해 무척 온화했다. 바람이 불고, 곳에 따라 비가 오락가락했으나 투표 참여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일리노이주 선거법상 우편투표는 선거일인 11월 3일까지 발송 소인이 찍히고, 이날로부터 두 주 후인 11월 17일까지 선거관리 당국에 도착하면 유효하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 2일까지 5,700만명 이상이 우편투표 또는 현장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는 2022년 중간선거 당시 사전투표 최종 집계인 약 4,590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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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