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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챔에서 또 터졌다!’ 모따의 감동적인 골 세리머니, 숨겨진 사연이 있었네 [오!쎈 전주]

OSEN

2026.11.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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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따 / 전북 제공

[사진] 모따 / 전북 제공


[OSEN=전주, 서정환 기자] 모따의 골 세리머니에는 숨겨진 사연이 있었다.  

전북현대는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 리그 페이스 4라운드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 FC를 상대로 모따의 선제골과 이탈로의 추가골이 터져 2-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조호르에 첫 패배를 안기며 나란히 2승1무1패가 됐다. 

첫 골은 전북이 터트렸다. 전반 22분 전북이 강력한 압박으로 조호르의 실책을 유도했다. 공을 빼앗은 전북은 김진규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았다. 전북이 안방에서 1-0 리드를 잡았다. 

추가골도 전북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파울을 당하며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탈로가 추가골로 연결해 전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모따가 기자회견실을 찾았다. 모따는 “힘든 경기였다. 상대가 수준 높은 팀이다. 감독님말처럼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수비수들이 고생많았다. 덕분에 실점이 없었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모따를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해준 김진규의 발을 닦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했다. 이유가 있었다. 그는 “여러 선수들이 이 세리머니를 하는 것을 내 아들이 봤다. 아들이 득점을 하면 세리머니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오늘 골 넣고 했다”면서 약속을 지켰다. 

외국선수가 무려 9명 뛴 조호르다. 모따의 브라질 친구들도 있었다. 그는 “ACL은 팀 수준이 더 높다보니 공간이 더 생긴다. 공간활용이 쉽다. 상대도 우리를 잘 몰라서 오히려 상대하기 수월하다”면서 웃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K리그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골을 터트린 모따다. 하지만 종전 기대감에 비하면 골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 그는 “올 시즌은 아쉽다. 공격수로서 득점을 더 하고 싶었는데 부족했다. 득점을 못하는데도 항상 뒤에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 기회만 되면 동료들을 도와줄 수 있다. 힘이 되고 싶다”면서 분발을 기대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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