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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이강인 나란히 교체출전...뮌헨이 ATM에 2-0 완승

중앙일보

2026.11.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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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AFP=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AFP=연합뉴스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맞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승리는 뮌헨(독일)에 돌아갔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스페인)에 2-0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2승2무(승점8)로 무패를 이어가며 8위에 안착했다. 반면 ATM은 1승1무2패(승점4)로 22위에 머물렀다. 총 36팀이 참가하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는 팀당 8경기씩 치러 1위~8위가 16강에 직행하고, 9위~2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행을 노린다.

이강인과 김민재 둘 다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ATM은 훌리안 알바레스와 알렉산더 쇠를로트, 알렉스 바에나, 줄리아노 시메오네로 공격진을 꾸렸다. 뮌헨은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를 중앙 수비로 내세웠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9분 균형을 깼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ATM 로뱅 르 노르망의 클리어링 실수를 놓치지 않은 레나르트 칼이 공을 가로채 왼발로 차 넣었다.

일격을 맞은 ATM은 후반 14분 바에나와 쇠를로트, 르 노르망를 한꺼번에 빼고 이강인과 아데몰라 루크먼, 코케를 동시 투입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로이터=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로이터=연합뉴스


그러나 뮌헨이 후반 29분 한골 더 달아났다. 해리 케인 패스를 건네받은 콘라드 라이머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을 골문 상단에 꽂았다.

뮌헨은 후반 33분 김민재를 오른쪽 풀백으로 교체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20여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김민재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패스를 내주기도 했다. 반면 이강인은 견고한 뮌헨 수비를 뚫지 못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같은날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AS로마(이탈리아)에 0-2로 뒤지다가 3-2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9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져있던 맨유는 전반에만 2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후반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마테우스 쿠냐가 2골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다. 쿠냐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지만 한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맨유는 2승2패(승점6)로 17위에 자리했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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