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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치아미백의 모든 것

Los Angeles

2026.11.03 17:27 2026.11.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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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이가 누래지는 것 같아요” “이 나이에도 치아미백을 할 수 있나요?” 진료실에서 중장년 환자분들께 많이 듣는 질문이다. 치아미백은 젊은 나이에 받는 시술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밝은 치아색과 환한 미소가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밝은 인상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최근 중장년층에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사람마다 치아색은 선천적으로 다르지만, 여러 요인들에 의해 시간이 갈수록 어두운 색으로 변해가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단순히 오랜 시간 동안 누적된 표면착색 이외에도 치아 바깥쪽의 하얗고 투명한 법랑질이 마모되고,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치아 안쪽 상아질이 더 두껍게 침착되는 구조적인 변화도 함께 일어나기 때문에 중장년층의 치아색 변화는 이런 요인들의 복합된 결과라고 하겠다.
 
모든 경우의 변색을 치아미백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변색의 원인에 따라 올바른 방법을 택하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치아미백은 변색의 원인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커피, 차, 와인, 담배 등 음식이나 기호품의 반복적인 섭취로 치아 표면에 색소가 침착되는 외인성 착색은 미백 치료를 통해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 장기간 약물 복용으로 인한 치아 내부의 변색이나 법랑질 마모, 상아질 침착 등 치아 구조의 변화로 발생한 변색은 미백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기 어렵다. 과거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의 변색 역시 일반적인 치아미백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치아미백의 방법이나 횟수를 달리 적용하는 것 이외에 크라운이나 라미네이트와 같은 보철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모든 치아미백 치료는 농도의 차이는 있지만 미백제를 치아표면에 적용하기 때문에 치아와 잇몸의 상태가 미백제를 적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상태여야한다. 따라서 미백치료를 계획할 때 치아와 잇몸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를 먼저 시행해야한다. 또 크라운이나 레진 등의 기존 수복물의 색은 미백제로 함께 밝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백치료를 받은 후 밝아진 치아 색과 맞추어 다시 제작해야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주지하여야 할 사항이다.
 
미백치료 중 혹은 미백치료 직후에 치아가 시린 과민반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미백제는 치아의 구조에 손상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는 일시적인 증상이며 특별한 치료없이 스스로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시린 증상이 사라지지않고 지속되는 경우, 이를 위한 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플라스틱 트레이를 이용한 자가미백을 하는 경우, 미백제가 잇몸에 닿아서 붓고 아픈 경우가 있다. 맞춤으로 제작된 트레이의 적합도가 좋으면, 잇몸과 미백제의 접촉은 최소화되기 때문에, 트레이를 제거하고 입을 깨끗이 행구어내면 잇몸은 서서히 회복된다. 하지만 제대로 제작되지 않은 트레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잇몸이 화학적인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미백 시술 직후에는 치아표면의 보호막이 제거되어 색소가 침착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약 2주 정도는 색이 진한 음식이나 기호품을 피해야한다. 미백된 치아색은 영구적인 것은 아니다. 개인의 습관에 따라 유지되는 기간은 다르지만, 밝은 색을 더 길게 유지하길 원하면 습관을 조절하고, 저농도의 자가미백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거나, 병원에서 전문가 미백을 정기적으로 받는 터치업 미백을 추천한다.  
 
▶문의: (714)522-2875

최준호 치과 / 최준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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