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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미주한미교육재단>, 코그니아 우수 교육 인증 획득

Los Angeles

2026.11.03 18:00 2026.11.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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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WASC 인증도 받아
한국어 교육기관 중 '유일'
어바인 세종학당도 운영
태미 김(앞줄 가운데) 대표를 비롯한 미주한미교육재단 관계자들이 코그니아로부터 우수 인증 등급을 받은 것을 기뻐하고 있다.  [미주한미교육재단 제공]

태미 김(앞줄 가운데) 대표를 비롯한 미주한미교육재단 관계자들이 코그니아로부터 우수 인증 등급을 받은 것을 기뻐하고 있다. [미주한미교육재단 제공]

미주한미교육재단(대표 태미 김, 이하 KAC)이 전국의 한국어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양대 교육 인증기관인 미 서부 학교·대학협회(WASC)와 코그니아(Cognia)의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KAC는 지난 10월 30일 코그니아 글로벌 인증위원회로부터 ‘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 교육 품질 기준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하는 등급이다. KAC는 지난해 5월 전국의 한국어 교육기관 최초로 WASC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코그니아는 전 세계 100여 개국 약 4만 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인증과 교육 품질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 교육 인증기관이다. 교육의 질과 학생들의 학습 성과, 기관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마크 엘가트 코그니아 최고경영자(CEO)는 KAC가 높은 교육 기준을 충족하고 학생들의 학습 성과와 관련된 주요 지표에서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2015년 어바인에서 설립된 KAC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대면 수업과 전국 각지 학생 대상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며, 어바인 세종학당도 운영한다.
 
태미 김 대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 기준을 뛰어넘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백금선 어바인 세종학당 교장도 “이번 인증은 교사들의 헌신과 교육의 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KAC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대비 학생 등록이 400% 이상 증가했다. 이번 학기 등록 학생은 1200명을 넘어섰다. 한국어 교육 수요 증가에 발맞춰 가을학기에는 고등학교 정규 학점 취득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도 개설했다. 첫 수강생인 전국의 고등학생 30명은 온라인 수업과 공식 성적증명서를 받는다. 재학 중인 학교에 한국어 과목이 없는 학생들도 한국어를 공부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 대표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교육의 질을 보장할 책임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 미국 내 한국어 교육 수준을 높이고 전국 학습자들에게 정규 교육과 학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AC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koreanamericancenter.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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