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가 오는 11월 17일 제87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단체 명칭을 '해외독립유공자후손미주총회'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다. 이날 오전 11시 LA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207호, Los Angeles)에서는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도 개최된다. 이번 명칭 변경은 미주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결속을 강화하고 동포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과 선양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해외독립유공자후손미주총회(회장 김준배)는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외 미서훈 독립유공자 후손 발굴 및 교류 확대,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역사.정체성 교육,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과 기념사업, 동포사회 협력 및 복지 증진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미주 동포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단체 관계자는 "순국선열의 날을 기해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하는 만큼, 미주 동포사회와 한인 차세대에 모범이 되는 대표 단체로서 역사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새 단체의 영문 명칭은 'Americas Headquarters for Overseas Descendants of Korean Independence Activists'이며, 약칭은 'AHODKIA'다. 새 명칭은 11월 17일부터 공식 적용된다. 이날 열리는 기념행사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