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3사 10월 실적 동향] 한국차 두자릿수 성장세 지속

Los Angeles

2026.11.03 19:23 2026.11.03 20:2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총 16만83대 판매…10%↑
현대·기아 월간 기록 경신
하이브리드·SUV호조 영향
하이브리드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차가 10월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한국차 3사가 지난 3일 발표한 10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이들은 한 달간 총 16만8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14만6137대) 대비 10% 증가했다. 지난 9월 13%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다. 〈표 참조〉
표

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10월 7만345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하며 역대 10월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에 달했다.
 
모델별로는 싼타페가 1만7959대로 전년 대비 52% 급증하며 인기 모델 투싼(1만7808대)의 판매량을 앞섰다. 팰리세이드도 1만840대로 14% 증가해 싼타페와 함께 역대 10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코나는 6029대로 21% 증가, 세단에서는 엘란트라가 1만2011대로 17% 늘었다.
 
전기차 부문에서는 아이오닉5가 198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하며 반등했다. 그러나 아이오닉6는 판매가 없었고, 아이오닉9도 169대로 47% 감소했다.
 
기아는 지난달 8만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하며 역대 최고 10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6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이어가며 한국차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1만4009대로 전년 대비 63% 급증하며 역대 최고 월간 판매 기록을 세웠다. 셀토스도 8052대로 43% 증가, 쏘렌토는 8782대로 31% 늘었다. 스포티지는 1만7977대로 12%, 카니발은 7751대로 17% 각각 증가했다.
 
이 밖에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역대 최고 월간 판매 기록도 경신했다. 기아의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대비 114% 급증했으며, 전동화 모델 전체 판매도 112% 증가했다.
 
전기차 부문에서 EV9은 1406대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고, EV6도 803대로 58% 늘었다. 새롭게 출시된 EV3는 976대가 판매됐다.
 
한편 제네시스는 10월 662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7017대보다 6% 감소하며 한국차 3사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가 줄었다.  
 
GV70은 3313대로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역대 10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지만, GV80은 1602대로 19%, GV80 쿠페는 277대로 22% 각각 감소했다.

우훈식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