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 나무 250그루 심는다…50만불 투입 그늘길 조성
Los Angeles
2026.11.03 20:11
2026.11.03 21:11
왼쪽부터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 의장, 파블로 코르도소 KYCC 환경서비스부 책임자, 마크 곤잘레스 가주 하원의원,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LA시의원. [LA시 제공]
LA한인타운과 미드시티 일대에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나무 250그루가 심어진다.
LA시는 3일 마크 곤잘레스 가주 하원의원이 확보한 주정부 지원금 50만달러를 투입해 한인타운과 미드시티 일대에서 나무 심기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나무 그늘이 형성되면 햇볕에 노출된 지역보다 지표면 온도가 최대 화씨 30도까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은 “한인타운은 인구 밀도가 높지만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그늘이 부족하다”며 나무 식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은 나무가 고사하지 않도록 향후 3년간 유지·관리도 실시한다.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이 물주기 등 관리 작업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장기 녹화계획의 첫 단계로, 관계자들은 앞으로 1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추가로 심어 그늘진 보행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