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하이브 라틴 팝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미국 간판 모닝쇼를 찢으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입증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드루, 카우에, 알레한드로, 케네스, 가비)는 3일(현지시간) 미국 NBC 대표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쇼(TODAY Show)’에 출연해 발매를 앞둔 신곡 ‘ORIGAMI(오리가미)’ 무대 일부를 최초로 선보였다. 동시에 첫 번째 EP ‘DUAL’의 수록곡 ‘MHM(음흠)’ 무대까지 펼치며 다채로운 매력을 대거 발산했다.
이날 다섯 멤버는 핸드마이크를 쥐고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 역량과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했다. 풋풋한 사랑의 설렘을 그린 'MHM' 무대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자유로운 그루브로 압도적인 소년미를 풍겼고, 멤버 간 시선을 주고받는 '찰떡 케미'로 현장을 매료시켰다.
이어 베일을 벗은 신곡 ‘ORIGAMI’ 퍼포먼스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라틴풍의 그루비한 리듬에 맞춰 유연하면서도 절도 있는 군무를 선보인 멤버들은 동작의 강약을 자재로 조절하며 하나의 유기체 같은 완벽한 칼군무를 완성해 냈다.
소속사 하이브라틴아메리카에 따르면, 오는 20일 베일을 벗는 ‘ORIGAMI’는 일본의 전통 종이접기 예술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이다. 종이를 접으며 생기는 주름을 삶의 궤적과 관계, 배움에 비유해 자신의 뿌리와 감사, 회복력을 지켜가며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신곡은 내년 발매될 두 번째 EP의 선공개곡으로, 하이브 재팬 소속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이 음악 작업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월 ‘KAWASAKI(&TEAM Remix)’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팀이 다시 한번 보여줄 역대급 시너지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과 ‘K-팝 방법론’을 이식받아 2025년 10월 데뷔한 5인조 글로벌 그룹이다. 내년 3월에는 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 3개국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남미 2027’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무대로 활동 반경을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