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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아내' 헤일리, 아들 출산 후 투병 고백 "월경전불쾌장애" [Oh!llywood]

OSEN

2026.11.0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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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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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32)의 아내이자 뷰티 사업가인 모델 헤일리 비버(29)가 아들을 출산한 이후 남모르게 겪어야 했던 희귀 질환 투병 사실을 뒤늦게 털어놨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헤일리 비버는 최근 미국 매체 WWD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 전 아들 잭을 품에 안은 이후 ‘월경전 불쾌장애(PMDD)’로 비밀리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직접 고백했다.

헤일리 비버는 지난 2024년 8월, 남편 저스틴 비버와의 사이에서 첫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이를 낳은 뒤 PMDD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하지만 이 질환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대화나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월경전 불쾌장애(PMDD)’는 일반적인 월경전증후군(PMS)보다 증상이 훨씬 심각한 형태로, 뇌 내 세로토닌 결핍 등을 유발하며 심각한 감정 기복과 우울감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일리 비버는 솔직하게 자신의 상태를 털어놓는 과정 자체가 스스로를 외롭지 않게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그는 “나 개인적으로는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덜 외롭게 느껴진다”라며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과 싸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을 때 이 외로운 여정이 조금은 덜 외롭게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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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백에 이어 헤일리 비버는 여성 건강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실제로 그의 언니 알라이아 볼드윈(33) 역시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의 일종인 PMOS를 앓고 있는 등 주변의 가까운 이들이 연구가 부족한 여성 질환으로 고통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헤일리 비버가 설립한 뷰티 브랜드 ‘로드(Rhode)’는 여성 건강 연구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금 ‘여성 건강 재단(Foundation For Women's Health)’에 3년간 총 500만 달러(한화 약 69억 원)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기부금은 여성 건강 연구 지원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앞서 헤일리 비버는 지난 2022년 뇌혈전으로 인한 미세 중풍(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겪고 심장 수술을 받는 등 심각한 건강 위기를 넘긴 바 있다. 그는 팟캐스트 ‘Therapuss’에 출연해 당시를 회상하며 “그 사건 이후 내 몸에 대해 훨씬 더 예민해졌고 늘 주의를 기울이게 됐다”라며 “의학에 대한 집착이 결국 뷰티 브랜드 ‘로드’를 창업하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헤일리 비버는 지난 2022년 6월 뷰티 브랜드 ‘로드’를 론칭했으며, 대성공을 거둔 뒤 최근 e.l.f. 뷰티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800억 원) 규모로 매각되며 완벽한 성공 사업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최근 저스틴 비버와 함께 내한해 화제를 모았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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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헤일리 비버 인스타그램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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