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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안 받아들여"..'조력 논란' 샤이니 민호, 마라톤 완주 기록 자진 반납 [Oh!쎈 이슈]

OSEN

2026.11.0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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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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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샤이니 민호가 마라톤 풀코스 대회에서 완주하고도 부정 조력 논란으로 고개를 숙인 가운데, 주최측에 대회 기록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민호 측은 '2026 JTBC 서울마라톤' 주관사에 대회의 기록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 주관사도 민호 측 의견을 받아들여, 공식 기록을 제공하지 않기로 정리했다. 그러나 기록 제공을 하지 않는 게 민호의 규정 위반을 확정하는 건 아니라고. 민호는 해당 마라톤 대회에 엘리트 선수가 아닌 아마추어 대상 부문에 출전했기에 규정 위반과 관련해 판단 보류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호는 지난 1일 개최된 ‘2026 JTBC 서울마라톤’에서 42.195km 풀코스를 3시간 00분 18초 만에 완주해 화제를 모았다. 민호는 성공한 기록을 비롯해 "sub3 실패..18초...그래도 너무 값진 경험. 인생이 마라톤인 이유"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당초 목표한 '서브3'(3시간 이내 완주)에는 실패했지만,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엄청난 기록으로,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인터넷상에는 민호가 마라톤 완주 과정에서 페이스 메이커로부터 물리적 조력을 받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불거졌다. 함께 뛰던 남자 페이스 메이커가 민호의 주변에서 등을 밀어주는 장면이 공개됐고, 이를 두고 세계육상연맹 기술규칙상 허용되지 않는 물리적 조력에 해당하기 때문에 '실격 사유'라는 비판이 나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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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 주자, 즉 페이스 메이커의 신체 접촉으로 공정성 시비에 휩싸이고, "실격 처리해야한다"라는 지적이 계속되자, 민호는 곧바로 사과문을 내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는 3일 개인 SNS에 "11월 1일에 참여한 마라톤에서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고, 스포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큽니다"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더욱 신경 쓰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이번 마라톤 결과는 저 역시 받아들이지 않고, 이 과정에서 배운 교훈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수많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노력하시는 러너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거듭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 [email protected]

[사진] 민호 SNS, 해당 영상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등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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