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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내내 故최불암 곁 지킨 김혜수 “추모해 준 모든 분께 감사”

중앙일보

2026.11.04 05:41 2026.11.0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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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열린 '국민 배우' 고(故) 최불암의 장례 미사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우상조 기자

배우 김혜수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열린 '국민 배우' 고(故) 최불암의 장례 미사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우상조 기자

배우 김혜수가 고(故) 최불암을 추모해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불암의 영정 속 사진을 올리고 “최불암 선생님 떠나시는 길 배웅해 주신 분들,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김혜수는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에 빈소가 차려진 첫날부터 이달 2일 발인과 여의도성당 장례 미사까지 나흘 내내 고인의 곁을 지켰다.

김혜수는 조문을 온 윤여정, 고두심 등 배우들을 배웅했고 고인의 아내인 김민자를 챙겼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엄수된 장례 미사에서도 김혜수는 김민자가 계속해 눈물을 흘리자, 김민자를 안아 주며 위로했다.
고 최불암. 김혜수 SNS 캡처

고 최불암. 김혜수 SNS 캡처

김혜수는 1987년 방송된 드라마 ‘사모곡’에서 최불암의 아내이자 베테랑 연기자인 김민자와 모녀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최불암 김민자 부부를 친부모처럼 여기며 가깝게 지내왔다.

김혜수는 지난 2021년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김민자, 최불암 두 분은 내게 엄마 아빠 같다, 나도 대가족에서 잘 자랐지만, 마음의 빈구석이 크게 생겼을 때 정말 따뜻하게 자식처럼 품어주신 두 분”이라며 “시작도 각별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 각별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불암은 건강 악화로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 30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최불암은 지난 1969년 동료 배우 김민자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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