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랜드, 무난히 4선에 ‘제주 고씨’ 댄 고 하원 입성 제인 김 ·폴 서 24%P 앞서
이번 중간선거에서 한인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연방 하원에서는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이 한인 최초로 4선에 성공했다. ‘제주 고씨’ 댄 고 후보는 첫 당선으로 역대 일곱 번째 한인 연방 의원이 됐다.
반면 영 김 의원은 같은 공화당 소속 중진인 켄 캘버트 의원에게 밀리며 4선 도전에 고전하고 있다.
워싱턴주 연방 하원 10지구에서는 메릴린 스트릭랜드(민주) 의원이 4일 63.8%를 득표해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매사추세츠주 연방 하원 6지구에서는 댄 고(민주) 후보가 63.4%를 얻어 공화당 마이카 퀴니 존스 후보(36.6%)를 누르고 처음 당선됐다.
가주 연방 하원 47지구의 데이브 민(민주) 의원도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개표율 73% 기준 민 의원은 56.9%를 얻어 공화당 제니 레이 르루 후보를 13.8%포인트 앞섰다.
영 김(공화) 연방 하원의원은 4선에 도전했으나 득표율 45.6%에 그쳤다. 같은 당 캘버트 의원에게 약 9%포인트 뒤져 남은 개표에서 역전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인 최초로 가주 정부 선출직에 도전하는 제인 김(민주) 보험국장 후보는 52%를 득표했다. 같은 당 벤 앨런 가주 상원의원을 4%포인트 앞서며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가주 하원 66지구에 출마한 폴 서(민주) 후보는 62%를 얻어 같은 당 새라 딘 후보(38%)를 24%포인트 앞섰다.
아케디아 시의회 5지구에서는 스티브 이 후보가 초접전 끝에 근소한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4일 오후 5시 개표 기준 이 후보는 1526표를 얻어 마이클 차오 후보를 불과 78표 차로 앞서고 있다. 칼렉시코 시의회에 출마한 김중식 후보는 1543표(20.5%)를 얻어 후보 7명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주에서도 한인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클라호마주에서 한인 최초로 주지사직에 도전한 신디 먼슨(민주) 후보는 공화당 마이크 마제이 후보에게 약 6%포인트 차로 패했다.
뉴욕주 상원 27지구에서는 그레이스 이(민주) 후보가 약83.1%의 득표율로 압승해 한인 최초의 뉴욕주 상원의원이 됐다. 뉴욕주 하원 40지구의 론 김(민주) 의원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8선에 성공했다. 36지구에 출마한 에드워드 이(공화) 후보는 5555표에 그쳐 민주당 다이애나 모레노 후보(3만1214표)에게 큰 차로 패했다. 일리노이주 하원 91지구의 샤론 정(민주) 의원도 3선에 성공했다.
워싱턴주 상원 32지구에 출마한 신디 류(민주) 후보는 현역 제시 솔로몬 의원을 약 1%포인트 앞서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워싱턴주 하원 39지구의 아이다 킬리(민주) 후보는 49%를 얻어 스티브 유잉(공화) 후보에게 2%포인트 미만의 격차로 뒤지고 있다.
조지아주에서는 한인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주 하원 99지구의 미쉘 강(민주) 후보는 58.5%를 득표해 공화당 현역 맷 리브스 의원(41.5%)을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 주 하원 107지구의 샘 박(민주) 의원도 70.9%를 얻어 6선에 성공했다.
반면 조지아주 하원 103지구의 홍수정(공화) 의원은 재선을 장담하기 어려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홍 의원은 1만1977표(49.9%)를 얻어 민주당 크리스 루치 후보(1만2004표·50.1%)에게 불과 27표 차로 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