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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첫 라틴계 주지사 나왔다…친한파 마크 곤잘레스 재선

Los Angeles

2026.11.04 20:11 2026.11.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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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장 라만 후보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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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역사상 최초의 라틴계 주지사가 탄생했다. 지난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하비에르 베세라(사진)는 64%를 득표해 공화당 스티브 힐튼 후보(36%)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2011년 제리 브라운 전 주지사 취임 이후 16년 연속 가주 주지사직을 지키게 됐다.
 
베세라 당선인은 승리 연설에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며 “다양성은 우리의 약점이 아니라 강력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높은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부담을 덜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예비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힐튼 후보는 15년 만의 공화당 주지사직 탈환을 노렸으나 민주당 강세 지역인 가주의 표심을 뒤집지 못했다.
 
LA 시장 선거에서는 니디아 라만이 재선에 도전한 캐런 배스 시장을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다. 4일 오후 5시 현재(개표율 67%) 라만은 51.7%를 얻어 배스 시장(48.3%)을 3.4%포인트 차로 앞섰다.
 
LA한인타운이 포함된 가주 하원 54지구에서는 친한파로 알려진 민주당 마크 곤잘레스 의원이 81.5%의 압도적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가주 상원 26지구에서는 새라 에르난데스 후보가 57%를 얻어 당선이 유력해졌다.
 
연방 하원 34지구에서는 성비위 의혹에 휘말린 현역 지미 고메즈 의원(41.3%)이 앤젤라 곤잘레스 토레스 후보(58.7%)에게 밀리며 낙선했다.
 
한편, 가주 법무장관 선거에서는 민주당 롭 본타 현 장관이 63.8%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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