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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 재단에 첫 한인 이사장…UEC 창업자 캐롤 최 내정

Los Angeles

2026.11.04 20:17 2026.11.0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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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모금·외부 협력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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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기업인 캐롤 최(사진) 유나이티드 익스체인지 코퍼레이션(UEC) 창업자가 UC어바인(UCI) 재단 차기 이사장에 내정됐다. 한인으로선 처음이다.
 
지난 2023년 취임한 게리 싱어 이사장의 후임이다. 최 창업자는 싱어에 이어 두 번째 UCI 동문 출신 이사장이 된다. 그의 정확한 취임 시점과 임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UCI 재단은 이 대학의 교육·연구·공공서비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기금을 모금·관리하고 외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비영리단체다.
 
최 창업자는 2017년 남편 유진 최 UEC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한인 최초로 UCI 재단 이사에 선임됐다. 〈본지 2018년 2월 15일 자 A-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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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UCI 한국법센터 설립과 한인동문회 활성화 등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19년에는 UCI 한국학연구센터에 10만 달러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한국학 전공 학생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이들 부부는 교내 창업센터와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등을 후원해 왔으며, 대학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UCI 동문회 최고 영예인 ‘엑스트라오디나리우스(Extraordinarius)’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재단 이사로 선임된 한국의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과 UCI 간 교류에도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로써 UCI 재단의 한인 이사는 최씨 부부를 포함해 총 4명이 됐다.  
 
최 창업자는 1985년 UCI에서 생물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졸업했으며, 1993년 소비재 유통 전문회사 UEC를 설립했다.
 
그는 시니어 지원 비영리단체인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의 딸이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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