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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마” 대낮 병원 앞 흉기 난동…환자복 차림 40대 체포

중앙일보

2026.11.05 01:50 2026.11.0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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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의 한 병원 인근 도로에서 환자복 차림의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소셜미디어 캡처

5일 서울의 한 병원 인근 도로에서 환자복 차림의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소셜미디어 캡처

대낮에 서울의 한 병원 인근 도로에서 환자복 차림의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5일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길가의 시민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성심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알코올성 치매와 약물 금단 증상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부터 환청에 시달리던 A씨는 병원 경비원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생각해 “오지 말라”고 소리치며 흉기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SNS)에는 A씨가 흉기를 들고 시민들을 위협하자 경비원 복장의 한 남성이 이를 제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A씨는 현재 인천 소재 정신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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