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SUV가 교차로 진입하다 오토바이와 충돌…한인 19세 사망

Los Angeles

2026.11.05 08:22 2026.11.05 09:2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교차로 진입한 SUV와 충돌
성인 2명·어린이 2명도 부상
텍사스에 거주하는 10대 한인이 오토바이 주행 중 4중 추돌사고로 사망했다. [AI 이미지 생성]

텍사스에 거주하는 10대 한인이 오토바이 주행 중 4중 추돌사고로 사망했다. [AI 이미지 생성]

텍사스주에서 10대 한인이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정지 표지판이 설치된 교차로에서 발생한 4중 충돌 사고로 숨졌다.
 
3일 텍사스 지역 매체 ‘마이 알지브이(MyRGV)’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43분쯤 북에든버그 인근 10번 스트리트와 채핀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오토바이를 몰던 김동준(19)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김씨는 사고 당시 헬멧과 보호 재킷, 장갑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한 상태였다.
 
텍사스 공공안전국(DPS)의 예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10번 스트리트를 따라 북쪽으로 주행 중이었다. 당시 채핀 스트리트를 따라 동쪽으로 향하던 포드 이스케이프 SUV 운전자는 정지 표지판 앞에서 일단정지한 뒤 교차로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김씨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충돌 충격으로 포드 차량이 튕겨 나아가며 맞은편에서 좌회전을 기다리던 GMC 캐니언 픽업트럭을 들이받았다. 이어 GMC 차량이 뒤에 정차해 있던 캐딜락 SUV와 2차 충돌했다.
 
이 사고로 포드와 GMC 차량에 탑승해 있던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의 부상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캐딜락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DPS는 포드 차량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양보 운전 의무(통행 우선권)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범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