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논란 이후 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5일 조세호의 유튜브 채널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에는 '마흔다섯 조세호의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첫 영상부터 구독자 1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댓글도 200개 이상 달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조세호는 오랜만에 개인 콘텐츠로 인사하며 새 채널을 개설한 이유를 밝혔다. 과거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얻게 했던 유행어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를 채널명으로 내세우고, 이제는 '프로참석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그는 결혼식과 돌잔치, 회식, 야유회 등 시청자들이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며 사연을 모집했다. "소맥도 말아드리고 조기축구 머릿수도 한걸음에 참석하겠다"는 유쾌한 각오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조세호는 지난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그는 "그 어느 때보다 제가 그동안 걸어왔던 시간들을 많이 돌아봤다. 반성도 했다"며 "지난번 있었던 일로 실망하셨던 분들,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들께는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앞으로 무엇보다 관계에 대해서 더 책임감 있게, 주위를 더 살피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조세호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OSEN DB.
하지만 복귀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확실히 연예계가 그사세긴하네 ㅋㅋ 얼마나 낯짝이 두꺼우면 이걸 복귀하네",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연예인들 참 편하다 편해", "해명도 제대로 안 하고 이렇게 나오는 게 맞음?", "친구를 그렇게 잘 사귀어야지 나오지 마라"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슬슬 나오나보노 ㅋㅋㅋ 슬금 슬금~", "그냥 넘어가려고 하네", "욕먹을 거 알고 나오는 거잖아...용기가 참 대단하다" 등 복귀 시점과 해명에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반면 조세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세호님 오랜만에 소식 볼 수 있어서 반가워요. 세호님도 2026년 애쓰셨습니다", "기다렸어요. 응원할게요", "조세호님, 얼굴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응원합니다", "조세호님 기다렸어요. 너무 반가워요"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
또 다른 누리꾼은 "홍김동전부터 도라이버까지 너무 재밌게 보다가 이제 조세호님은 어디서 봐야 하나 싶었는데 너무 좋아요"라며 새 채널 개설을 반겼다. "혹시 저희 가게 일일 알바 괜찮으세요?"라며 새로운 콘텐츠에 참여하고 싶다는 댓글도 등장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해 12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소속사는 "단순한 지인 관계일 뿐 금품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조세호 역시 과거 지방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면서도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복귀를 둘러싼 반응은 여전히 엇갈리는 상황. '프로불참러'에서 '프로참석러'로 변신을 선언한 조세호가 새로운 콘텐츠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