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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어디서 스키 탈까…남가주·가주 주요 스키장 5곳

Los Angeles

2026.11.05 14:06 2026.1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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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근교 스키장 개장 임박
마운틴 하이는 21일 목표
빅베어·볼디·타호 26일 예정
[마운틴 볼디 리조트]

[마운틴 볼디 리조트]

겨울 스포츠의 계절이 돌아왔다.
 
LA에서 차로 1시간이면 닿는 스키장부터 광활한 설원을 갖춘 대형 리조트까지 남가주 및 캘리포니아(가주) 주요 스키장들이 잇따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올겨울에는 초보자 강습과 어린이 무료 이용 혜택, 특별 시즌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마운틴 하이 스키장은 오는 21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험한 산길을 거치지 않고 갈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적합하다. 290에이커 규모의 스키장 대부분에 인공 제설 시설을 갖췄으며, 전체 슬로프의 약 3분의 2가 초·중급자용이다. 199달러에 3일간 강습과 장비 대여, 초급자용 리프트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 리프트 이용권은 130~150달러다.
 
샌게이브리얼 산맥에 있는 마운트 볼디 스키장은 오는 26일 개장할 예정이다. LA에서 차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다. 800에이커 규모로, 산 3개에 걸쳐 슬로프 26개가 조성돼 있다. 남가주에서 가파른 슬로프가 가장 많은 스키장으로 꼽힌다. 스키와 스노보드 외에 스노튜빙도 즐길 수 있다.
 
[빅베어 레이크]

[빅베어 레이크]

마운트 볼디는 올해 개장 75주년을 맞아 1~4시즌 동안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시즌권을 349~2499달러에 판매한다. 시즌권 소지자는 날짜 제한 없이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도 면제받는다. 일반 리프트 이용권은 59~129달러다.
 
LA에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빅베어 마운틴 리조트는 추수감사절인 26일부터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베어 마운틴과 스노 서밋 두 구역으로 나뉘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즐길 수 있다. 베어 마운틴은 200개 이상의 지형 시설과 하프파이프, 남가주 최대 규모의 초보자 구역을 갖췄다. 스노 서밋에는 슬로프가 20개 이상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초·중급자에게 적합하다. 성인 종일 리프트 이용권은 89~169달러, 야간 이용권은 59~109달러다.
 
LA에서 차로 약 5시간 거리에 있는 매머드 마운틴 스키장의 개장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정상의 해발고도가 1만1053피트에 달한다. 리프트를 운영하는 가주 스키 리조트 가운데 정상 고도가 가장 높다. 통상 11월 초부터 이듬해 5월까지 운영하며, 적설량에 따라 6~7월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매머드 마운틴은 올해 1350만 달러를 들여 원격 눈사태 통제 시스템과 인공 제설 시설, 숙박·식음료 시설 등을 개선했다. 리프트 이용권은 89~220달러다. 12월 5~11일에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무료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LA에서 차로 약 7시간 거리에 있는 팰리세이즈 타호 스키장도 오는 26일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196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옛 스쿼밸리와 알파인 메도스를 통합한 리조트다. 곤돌라로 연결된 두 구역은 총 6000에이커 규모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슬로프를 갖췄다.
 
펠리세이드 타호 스키 리조트의 전경. [펠리세이드 타호]

펠리세이드 타호 스키 리조트의 전경. [펠리세이드 타호]

팰리세이즈 타호는 올해 초보자를 대상으로 단체 강습 3회와 리프트 이용권, 장비 대여 등을 묶은 799달러짜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성수기에 현장에서 구매하는 1일 리프트 이용권은 최대 289달러다. 평일에 쓸 수 있는 4회권은 하루 95달러부터다.
 
각 스키장의 개장 일정은 기온과 적설량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방문 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개장 여부와 슬로프 운영 현황,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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