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마다 꽃병 훔쳐간 남성…피해액 4000불 넘어
Los Angeles
2026.11.05 15:39
2026.11.05 16:39
산타클라리타밸리의 한 묘지. 경찰은 이곳에서 묘비에 놓인 황동 꽃병 4000달러어치 이상이 도난당한 사건을 수사해 64세 남성을 체포했다. [KTLA 캡쳐]
산타클라리타밸리의 한 묘지에서 묘비에 놓인 황동 꽃병을 잇따라 훔친 혐의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피해액은 4000달러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수사는 지난 8월 중순 한 여성이 부모의 묘비에 있던 황동 꽃병이 사라졌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다른 가족들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러 묘역에서 황동 꽃병이 사라졌으며, 전체 피해액은 4000달러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팀은 용의자를 특정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지난 3일 실마의 한 주택에서 월터 프라이스(64)를 중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프라이스는 산타클라리타밸리 셰리프 스테이션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보석금은 3만5000달러로 책정됐다.
정확히 몇 개의 꽃병이 도난당했는지, 일부라도 회수됐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묘지의 정확한 명칭도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인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