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룩 기존 일정 새 시간대로 자동 변경 안 돼 컴퓨터는 1시간 느리게…시간 고정에 업무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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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를 비롯한 캐나다 일부 지역이 계절별 시간 변경을 중단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용 프로그램에서 시간 표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일부 회의실 장치는 실제보다 1시간 늦게 표시되고, 기존에 예약한 회의도 새로운 시간대에 맞춰 자동 조정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월 26일 시간대 변경에 따른 제품별 대응 지침을 발표한 뒤 11월 2일 내용을 갱신했다. 이번 문제는 해당 지역들이 지난 1일 시계를 1시간 뒤로 돌리지 않고 기존 시간을 유지하면서 발생했다.
특히 아웃룩과 익스체인지 온라인에서는 기존 일정이 새 시간대에 맞춰 자동으로 바뀌지 않는다. 매주 또는 매월 반복되는 정기 회의는 실제 시작 시간과 달력에 표시되는 시간이 다를 수 있어 이미 예약된 일정까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
화상회의 서비스 팀즈(Teams)에서도 일부 윈도용 회의실 장치의 시간이 운영체제보다 1시간 늦게 표시되는 문제가 확인됐다. 자동 전화 응답과 온라인 행사 기능에서는 변경된 시간대를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기업용 업무 시스템도 영향을 받고 있다. 셰어포인트와 파워 오토메이트, 패브릭, 다이내믹스 365 등에서 시간대 설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자동화 작업은 임시 설정 변경이 필요하다. 다만 제품마다 대응 방법이 달라 동일한 설정을 일괄 적용해서는 안 된다.
이번 문제는 캐나다 일부 지역이 지난 1일 시계를 1시간 뒤로 돌리지 않고 기존 시간을 유지하면서 발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내에 따르면 BC주의 해당 지역은 UTC-7, 앨버타주는 UTC-6, 매니토바주는 UTC-5를 유지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와 관련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기존 회의 일정과 자동화 작업의 시간대 설정을 점검하도록 권고했다. 팀즈의 일반 데스크톱·웹·모바일 버전과 일부 아웃룩 앱에 대해서는 추가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