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카운티 연방하원 민주당 석권
San Diego
2026.11.05 19:53
2026.11.05 20:53
48지구 본 윌퍼트 당선 확정
49~52지구 현역 모두 승리
지난 3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샌디에이고 카운티 연방하원 당선자들. 왼쪽부터 제48지구 마니 본 윌퍼트, 제49지구 마이크 레빈, 제50지구 스콧 피터스, 제51지구 사라 제이컵스, 제52지구 후안 바가스. 5명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11월 3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샌디에이고카운티의 연방하원 5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화당이 차지했던 48지구를 민주당이 탈환하면서 지역 정치 지형에 변화가 예상된다.
5일 오전 현재 AP통신과 NBC뉴스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최대 관심 지역인 연방하원 48지구에서 민주당 마니 본 윌퍼트 샌디에이고 시의원이 59.5%를 얻어 40.5%에 그친 공화당 짐 데스먼드 카운티 수퍼바이저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 지역은 공화당 대럴 아이사 현직 의원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선거구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나머지 4개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승리를 확정했다. 49지구에서는 마이크 레빈 의원이 57.4%로 공화당 아르멘 쿠르디안을 제쳤다.
50지구 스콧 피터스 의원은 61.0%, 51지구 사라 제이컵스 의원은 63.1%, 52지구 후안 바가스 의원은 68.9%의 득표율로 각각 재선에 성공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에서도 민주당 성향 후보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4지구에서는 현역 모니카 몽고메리 스테피가 64.7%로 앞섰으며, 5지구에서는 레베카 존스가 60.7%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시의원 선거 2지구에서는 니콜 크로스비가 54.2%로 리처드 베일리를 앞섰다.
주 상원 40지구에서는 민주당 마라 엘리엇이 52.5%로 공화당 크리스티 브루스레인을 앞서고 있다.
카운티 정부 개혁을 위한 주민발의안 '메저 A'는 찬성 51.7%, 보건·안전 서비스 재원 확보를 위한 발의안 '메저 B'는 찬성 51.6%로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