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언론 육성사업 선정…지역 밀착 취재·탐사 보도 지원
Los Angeles
2026.11.05 20:58
2026.11.05 21:58
LA타임스 등 주요 매체와 나란히
214개 언론사에 1875만불 지원
미주중앙일보가 가주 정부와 구글이 공동 지원하는 언론 육성사업의 첫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현안을 파고드는 밀착 취재와 심층·탐사 보도 역량을 인정받아 가주 주요 언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가주 시빅 미디어 프로그램(CCMP)은 지난 2일 본보를 포함한 214개 언론사를 첫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주 정부와 구글이 재원을 공동 출연해 지역 언론의 취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과 그동안 충분히 조명받지 못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다양한 언어권 주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선정 명단에는 LA타임스, 새크라멘토비, 머큐리뉴스, 캘매터스 등 유력 매체들이 포함됐다. LA카운티에서는 본지를 비롯한 35곳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지원 규모는 1875만 달러다. 각 언론사에는 취재 인력과 보도 역량 등을 고려해 2만~25만 달러가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앞으로 1년간 현장 취재 확대와 기획·탐사 보도 역량 강화 등 저널리즘 활동에 사용된다.
가주 기업경제개발국 디디 마이어스 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언론의 취재 기반을 강화하고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저널리즘의 역할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송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