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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예산안에 한인 목소리 담자"…주민 설문 마감 15일까지 연장

Los Angeles

2026.11.05 21:29 2026.11.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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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입력 없이 한국어로
한인 주민들도 LA카운티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한인사회에 필요한 공공서비스가 무엇인지 의견을 낼 수 있다.
 
LA카운티 정부에 따르면 예산 편성을 위한 온라인 주민 설문조사 마감일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했다. 설문에는 한국어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설문은 LA카운티 예산 설문 웹사이트(ceo.lacounty.gov/survey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은 노인·장애인 지원, 보건·정신건강, 노숙자·주거 서비스, 치안·소방, 도서관, 소비자·사업체 지원 등에서 어떤 서비스를 우선해야 하는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예산을 늘리거나 줄여야 할 사업을 꼽고,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이나 커뮤니티를 알릴 수도 있다. 새로 도입할 서비스나 기존 서비스의 개선 방안도 제안할 수 있다.
 
설문은 카운티 전반에 관한 종합 설문과 39개 부서별 설문으로 나뉜다. 관심 있는 설문 하나만 작성해도 되며, 여러 부서에 각각 의견을 낼 수도 있다.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조사는 연방·주정부 지원 축소와 대규모 소송 합의금, 산불 피해 복구 등으로 카운티의 재정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공공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지프 니키타 LA카운티 최고행정책임자(CEO)는 “예산은 카운티가 추구하는 가치를 반영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회안전망을 유지하고 지역사회의 필수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각 부서는 접수된 의견을 내년 7월 1일 시작되는 2027~28회계연도 예산 편성에 참고한다. 예산 권고안은 내년 4월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에 제출된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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