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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국제항만협회 ‘안전·보건’ 부문 2년연속 1위

중앙일보

2026.11.0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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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넷째는 안전·보건 부문 1위를 수상한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넷째는 안전·보건 부문 1위를 수상한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부산항만공사(BPA)가 11월 3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에서 ‘부산항 줄잡이 작업 안전관리체계’로 지속가능어워드(WPSP) 안전·보건 부문 1위를 수상했다. 2년 연속 1위다.

국제항만협회는 2018년부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 분야에 적용한 사례를 평가해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줄잡이 작업은 선박이 부두에 접안하거나 출항할 때 계류줄을 부두 시설에 연결하거나 해체하는 작업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줄잡이 업체와 현장 작업 실태를 조사해 표준 작업절차와 안전지침, 최소 작업인원 기준을 마련했다. 줄잡이업 등록요건 강화와 관련 규정에 안전기준을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했다.

또 줄잡이 작업자 전용 실습교육장을 조성하고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정부와 터미널운영사, 업계, 노동계가 참여하는 항만안전협의체도 구축했다.

부산항 줄잡이 안전관리체계는 정부 항만안전 우수사례로 채택돼 다른 항만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노·사·정이 함께 줄잡이 작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부산항의 안전관리체계가 다른 항만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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