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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노스욕 욕밀스 공사 중 주택 화재…

Toronto

2026.11.06 05:45 2026.11.0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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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까지 번져 주민 대피
[사진출처:시피24 캡처]

[사진출처:시피24 캡처]

 
토론토 노스욕 욕밀스·베이뷰 인근 데일베리 플레이스, 6일 새벽 공사 중 주택에서 2단계 화재
불길이 이웃 주택으로 번져 큰 피해, 인근 주민 여러 가구 대피…부상자는 없어
2023년부터 공사 중이던 주택으로 알려져…화재 원인 조사 중, 요크밀스 로드 양방향 한 차로 통제
 
토론토 노스욕의 공사 중인 고급 주택에서 6일 새벽 불이 나 이웃 주택까지 큰 피해를 입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시티뉴스에 따르면 토론토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직후 욕밀스 로드와 베이뷰 애비뉴 인근에서 주택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불은 데일베리 플레이스 부근에서 짓고 있던 주택을 집어삼켰고, 소방 당국은 경보 단계를 2단계로 높여 진화에 나섰다. 지금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쿵' 소리 뒤 집 전체가 불길”…이웃 부부 귀가 못 해
 
경찰은 소방대가 진화하는 동안 예방 차원에서 인근 주택 여러 곳의 주민을 대피시켰다. 한 이웃 주민은 오전 1시15분쯤 '쿵' 하는 소리를 듣고 밖을 내다보니 공사 중인 집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불이 자기 집으로 옮겨붙어 큰 피해를 입었고, 아내와 함께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주민에 따르면 불이 시작된 주택은 2023년부터 공사가 이어졌지만 완공까지는 한참 남은 상태였다.
 
 
욕밀스 로드 양방향 한 차로 통제…화재 원인 조사 중
 
화재 여파로 데일베리 플레이스 인근 욕밀스 로드는 양방향 한 차로씩 통제됐고,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지체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토론토 소방대는 아침까지 현장에 남아 잔불을 정리했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 중인 주택은 사람이 살지 않는 데다 목재 골조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스프링클러 같은 방재 설비도 갖춰지지 않아, 불이 나면 빠르게 번지고 늦게 발견되기 쉽다. 고급 주택 재건축이 잇따르는 욕밀스·베이뷰 일대에서는 장기간 방치된 공사 현장의 화재 위험이 이웃 주택의 피해로 직결된다는 점이 이번에 다시 드러났다. 원인 조사 결과에 따라 공사 현장의 출입 통제와 야간 관리 책임도 함께 따져질 전망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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