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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브로드웨이 진출' 했는데? 아이비 "자신감 부족한 사람" 이유는 ('고막남친')

OSEN

2026.11.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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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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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2TV '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아이비가 출연해 미국 브로드웨이 무대에 섰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성시경은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역을 2012년부터 맡아온 아이비가 영어 공부 끝에 뮤지컬 본고장인 미국 무대까지 진출한 사실을 언급하며 감탄했다. 이에 아이비는 "일단 문화적인 게 많이 달라서 놀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이비는 한국에서 오랫동안 '시카고'에 출연한 뒤 미국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프로덕션 측에서 도전을 제안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는 것.

하지만 준비 과정부터 걱정이 컸다고. 아이비는 "하면서도 안 될 것 같았다"며 "발음 공부를 해도 정말 원어민들이 내 말을 알아들어야 하는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오디션에 합격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기쁨보다는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떡하지 싶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아이비는 미국에서 3주간 총 24회 공연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특히 많은 대사와 영어 발음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고.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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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사가 많아서 발음 지적도 많이 받았다. 재수 없게 굴려야 하더라"며 수없이 발음을 교정받았던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아이비는 "내 목표는 말을 알아들을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잘하는 건 바라지도 않았다. 당연히 부족할 걸 알았다"며 당시의 현실적인 목표를 전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아이비의 노력에 감탄했다. 특히 아이비는 미국 무대에 도전하며 얻은 가장 큰 변화로 자신감을 꼽았다.그는 "보기와 다르게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이라며 나이가 들면서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고 있었다고 고백했다.아이비는 "피지컬도, 목소리도 예전 같지 않아서 애매했다"며 앞으로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고민하던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미국 무대에 설 기회가 찾아왔고, 이를 계기로 생각이 달라졌다고. 아이비는 "이젠 뭐든 할 수 있다"며 "죽을 때까지 꿈을 포기하지 말자"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브로드웨이 도전이 다시 한번 꿈을 꾸게 된 계기가 됐다는 것.

한편 성시경이 변함없는 외모를 칭찬하자 아이비는 "열심히 관리했다. 레이저도 열심히 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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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시경의 고막남친'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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