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97번째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춤을 추며 파티를 즐기던 남성이 축하 노래가 끝난 직후 숨진 사연이 알려졌다.
LA에서 제빵사로 활동하는 이든 말리노프(24)는 최근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97세 이웃 비토의 핼러윈 테마 생일파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비토가 비지스의 1970년대 히트곡 ‘Stayin’ Alive’에 맞춰 코스튬을 입은 친구들과 신나게 몸을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파티는 곧 비극으로 바뀌었다. 또 다른 친구 케일럽 터너는 비토가 참석자들이 ‘Happy Birthday’를 불러준 직후 숨졌다고 밝혔다. 터너에 따르면 비토는 최근 건강 문제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터너는 “그날 밤 가장 친한 친구들이 둘러싼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며 “떠나기 직전에도 춤을 실컷 췄다. 정말 멋진 생일파티였다”고 전했다.
말리노프도 “그날 밤은 예상과 다르게 끝났지만, 비토가 마지막 순간을 고를 수 있었다면 아마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의 길고 충만한 삶을 축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