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시 개혁신당 대표(왼쪽)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가 지난 2월 27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를 통해 생중계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 펜앤마이크TV 유튜브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자신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했던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본명 전유관)를 향해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처벌을 원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유관씨가 이준석에 대해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하다가 기소의견 송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원래 전유관씨가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개과천선하면 처벌불원을 할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만든 작은 세상에서 망신 사고 싶지 않았는지 자존심을 세우는 것을 보며 처벌을 원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수업을 16개 들었다느니 하는 뻥도 매한가지고 유튜브에서 떠든 이야기 다 차곡차곡 법적 처분을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제 동생이 이재명 대통령 형의 주치의였다느니 하는 허위사실도 기소의견 송치됐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 내용들을 한번이라도 들어보셨다면 그런 이야기를 하는 유튜버들이 얼마나 저급한 자들인지 이제는 아셔야 한다”며 “살면서 아마 듣지도 못했을 아포스티유니 하는 방언을 유튜브에서 한번 듣고 이런 이야기를 믿으셨다면 본인이 정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시는 경로를 조금은 의심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유관씨에 대한 치죄로 저에 대한 학력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씨는 이 의원에게 아포스티유 공증을 거친 졸업장 공개를 요구해왔고 이 의원은 이에 맞서 하버드대 졸업장과 성적증명서, 동문 사이트 접속 화면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