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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캐릭터가 주차 안내?…주차장에 로봇 도입 가능성 검토

Los Angeles

2026.11.07 07:00 2026.11.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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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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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향후 테마파크 주차장에서 방문객의 차량을 안내하는 자율주행 로봇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주차 안내뿐 아니라 놀이기구용 3D 안경 정리 등 직원들의 백스테이지 업무를 돕는 로봇 활용도 함께 시험 중이다.
 
디즈니는 이번 주 열린 ‘Disney Accelerator Demo Day 2026’에서 AI 로봇 기업 필드AI(FieldAI)와 협력 중인 주차 안내 로봇 개념을 공개했다. 시연 영상에는 로봇이 차량을 향해 이동하며 주차 위치를 안내하는 모습이 담겼다.
 
디즈니 측은 영화 ‘카’의 캐릭터나 ‘월-E’에 등장하는 로봇이 방문객을 맞으며 주차 위치를 알려주는 형태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는 로봇의 실제 작동 방식과 방문객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확인하는 실험 단계다.
 
어바인에 본사를 둔 필드AI는 여러 종류의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한다. 로봇에 장착된 여러 카메라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움직이며, 지도나 GPS에 의존하지 않고 복잡하게 변하는 공간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이미 디즈니랜드 ‘스타워즈: 갤럭시스 엣지’에서 돌아다니는 BDX 드로이드에도 적용되고 있다. 필드AI는 원래 건설 현장과 에너지 시설에서 점검, 자재 운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 기술을 개발해왔다.
 
디즈니는 또 다른 AI 로봇 기업 피지컬 인텔리전스와도 협력해 직원 업무 자동화를 시험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토이스토리 미드웨이 매니아’나 ‘미키의 필하매직’에서 사용하는 3D 안경을 수거하고 접고 세척·분류하는 작업이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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