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농구선수 이관희가 여자친구 유시은의 소비 습관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7일 유시은 유튜브 채널에는 "공부하러 갔다가 오빠가 더 혼나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관희는 "오늘의 주제는 바로 돈이다. 제가 주 관심사가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에서 재테크가 주 관심사고 취미다. 그래서 오늘 제가 돈에 관심을 가진 데 있어서 큰 도움을 준 두명이 있다. 그 두명중에 한 명을 만나러 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등장한 두 번째 스승은 김태술이었다.
김태술은 아내인 배우 박하나와 함께 이관희, 유시은 커플을 만났고, 이관희는 "오늘 콘텐츠가 돈에 관련돼서 어떻게 현명하게 재테크 하느냐다. 시은이가 초보지 않나. 시은이 눈높이에 맞춰서 어떻게 현명하게 시작하면 좋은지. 자기가 모은 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술은 "돈을 벌어서 어떻게 살고싶은지, 어떤 삶을 위해서 모을건지를 물어보고싶다"라고 물었고, 이관희는 "시은이는 풀소유. 다 가져야된다. 집에 항상 택배가 20개 30개씩. 문이 안 열린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반면 유시은은 "보셨다시피 여긴 너무 무소유다. 솔직히 저는 풀소유가 아닌데 이렇게 무소유 입장에서 보면 제가 풀소유인거다. 오빠는 통돌이 쓰고 건조기 없고 소파도 없고 구단에서 버린 침대 쓴다"고 얼울해 했다.
그러자 김태술은 "아껴쓰는것도 좋은데 자기가 돈을 벌어서 이런 삶을 살고 싶다고 살면 오케이. 근데 아무 계획 없이 돈은 많이 벌고 돈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고 그런식으로 시작하는것보다는 정확하게 돈을 어떻게 쓰고싶은지 어떤 목표가 있어야하는거다. 돈을 벌어서 재태크 하려는 이유가 정확히 있어야할것 같다"고 말했고, 이관희는 "시은이는 일단 돈 벌어서 반지, 목걸이 이런것들이다"라며 "이것도 더 사라고 해야되는거냐"고 의아해 했다.
김태술은 "그렇게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왜냐면 정확한 목표가 있으니까"라고 유시은 편을 들었고, 이관희는 "저는 사실 돈을 벌어서 '오빠 나 반지 사고 싶은데' 얘기를 하길래 '그 돈으로 차라리 주식을 샀으면 좋겠다' 얘기하는데 '이 색깔 일본에만 파는거야' 하더라"라고 지적했다. 유시은은 "저는 심지어 그걸 산적 없다. 말리는게 아니라 나도 안 사는거다. 저는 뭘 사고싶다기보다는 돈이 좀 흩어지는 편이어서 모으고 싶은 마음에 돈을 불려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관희는 "그러면 '사도 돼'라고 해야하냐"라고 의문을 제기했고, 김태술은 "사라고 해야지"라며 "왜냐면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네가 10년전에 돈을 지금보다 많이 못 벌었을때 생각하면 너도 사고싶은게 있고 이렇게 돈을 모으진 않았을거 아니냐. 하고싶은걸 못하고 미련이 남으면 나중에 더 크게 돌아올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관희는 "저는 그걸 참았다"고 했지만, 김태술은 "너 참지 않았어. 너 차도 비싼 차 타고 다니면서. 시계도 롤XX 차고 다니고"라고 폭로해 반전을 선사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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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런사람 있다. 100만원 벌면 95만원 저축하고 5이만원으로 산다. 그건 너무 극단적이잖아. 내가 볼때 소득에 몇퍼센트는 저축하고 난 다음에 쓰는 돈은 괜찮다고 본다. 왜냐면 장기레이스로 가야하는데 지금 30만원 더 아낀다고 해서 갑자기 300억 부자가 되는건 아니다. 그런것마저 못하게 하면 무슨 재미로 돈을 모으냐"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럼에도 이관희는 매일같이 집 앞에 유시은이 시킨 택배가 쌓여있다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박하나는 자신도 "엄청 산다"며 옹호했다. 유시은은 "택시도 제돈주고 타는데 택시 탔다고 구박하더라. 만원 거리인데 물론 버스를 타면 좋지만, 자전거 타고 데려준다. 전기 자전거"라고 쌓아둔 불만을 전했고, 이관희는 "30분 일찍 나가서 운전기사 있다고 생각하고 버스 타는게 어때 라고한다. 좋은 습관 만들기 차원에서"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태술은 "내가 이해 안 되는게 버스 타고 이런게 좋은 습관이면 너도 차 팔고 버스 타고 출퇴근 해야지. 매달 내는 리스료가 훨씬 더 많이 든다. 택시 타는게 오히려 더 낫다. 그런 소비습관이라면 네가 그렇게 해야지. 관희 생각이 틀린건 아니다. 근데 그걸 전달하는 방식이 잘못됐다. 너를 이해못하지 않나. 상대방이. 이해를 할수있게끔 네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라. 백마디 말보다 차를 팔고, 좀 일찍 일어나서 운전기사 있다 생각하고 지하철 타고. 너도 그렇게 살라는거다. 네가 그렇게 해야 저런걸 보고 배워야겠다 행동에서 나오는데 너는 맨날 아침에 에어컨 틀고 편안하게 가면서 리스료 한달에 몇백만원씩 내면서"라고 이관희의 '내로남불' 면모를 지적했다.
이관희는 "알겠다. 오늘 저녁에 제 차 중고 사이트 올리겠다"라고 말했고, 김태술은 "그리고 이런 좋은 옷들도 입으면 안된다. 시계도 다 팔고. 주얼리도 못사게 하는데 너는 다 샀잖아. 모자도 좋은것 같더만. 내가 봤을때 한창 꾸미고 더 많이 경험하고 싶은 나이인데"라고 유시은 편을 들었다.
이에 더해 유시은은 "레고에 돈 엄청 쓴다. 차 하나가 6, 70만원인데 그걸 엄청 모으고 위스키도 모은다"라고 만만치 않은 이관희의 소비습관을 지적했고, 이관희가 "그건 유일한 취미잖아"라고 말하자 "나는 유일하게 뭐해?"라고 반박했다. 결국 김태술은 "내가 답을 내줄게. 니가 하는것들은 나중에 가치가 올라가서 돈을 번다는거 아니냐. 그럼 네가 그 투자를 여자친구한테 해라. 그렇게 해서 나중에 여자친구가 더 많은 돈을 벌수있게 투자를 하면 되는거 아니냐. 그렇게 해서 나중에 제수씨가 또 잘돼서 엄청나게 잘될지 모르는거다. 이게 훨씬 더 빠르다"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편 이관희와 유시은은 지난 2023년 방송된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3'에 함께 출연했으며, 올해 7월 교제 사실을 알리고 공개 연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