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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계란 끊어도 소용없다…아토피 가려움 없애준 ‘이 한식’

중앙일보

2026.11.07 13:00 2026.11.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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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엔 아토피 증상이 폭발한다. 피부가 건조해져 더 가렵고 발진이 돋고 긁으면서 진물이 생긴다.

이렇게 매년 아토피로 고생하면 스테로이드 연고라는 '정공법'에 의문을 품게 된다. 대신 피부 독소를 빼준다는 천연 제품에 혹하기 쉽다. 하지만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토피가 심해졌다고 목초액·숯가루를 탄 물에 씻으면 약해진 피부를 자극해 피부 염증이 걷잡을 수 없게 번진다”고 말했다.

찬바람이 불면서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져 아토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한 생태공원에서 열린 벼 베기 체험행사에서 아이들이 벼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찬바람이 불면서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져 아토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한 생태공원에서 열린 벼 베기 체험행사에서 아이들이 벼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아토피로 가장 괴로운 증상이 가려움증인데 더 가려워진다는 얘기다. 피부는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렵다. 긁는 과정에서 피부장벽이 손상되고 피부염증이 심해진다. 감각 신경도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진다. 김혜원 강남성심병원 난치성가려움증센터 피부과 교수는 “아토피가 있으면 피부에 황색포도상구균이 늘어나는데 이게 분비하는 독소가 피부 염증을 악화시키고 가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아토피라도 긁지 않으면 피부가 나빠질 가능성이 줄어든다. 가수 박진영도 방송에서 유기농 식단으로 바꾸고 긁지 않아 아토피가 사라졌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최근 아토피 치료에서 주목하는 게 바로 긁지 않도록 조절하는 거다. 가렵지 않으면 긁을 일이 없고 피부도 상하지 않게 된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이들 중엔 우유·계란 등을 끊고 채식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증상이 크게 줄지는 않는다. 특정 음식을 제한하는 건 식품 알레르기가 있을 때만 의미가 있다. 영유아때 발병하는 아토피의 특성상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관련 연구를 종합하면 식품 제한을 통해 아토피가 개선되는 효과는 전반적으로 작았다.

국내 연구팀이 아토피로 밤새 긁는 아이들이 실제 무엇을 먹고 피부 증상이 달라졌는지를 살펴봤다. 피부가 가려워 계속 긁는 아이들은 특히 이 음식을 먹고 아토피 증상이 2배 정도 심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를 겪던 아이들이 먹었던 음식은 무엇일까. 아토피가 아예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피부 보습만으로 스테로이드 없이 버틸 수 있지는 않을까.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아토피 가려움증의 악순환을 끊는 비결을 알아본다.

가려워서 긁고 싶을 때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는 비결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유·계란 끊어도 소용없다…아토피 가려움 없애준 ‘이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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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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