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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이 거짓말한 줄 알았는데 유연석 가면 벗겨졌다…‘라이어’시청률 상승[美친시청률]

OSEN

2026.11.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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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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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라이어’ 유연석의 가면이 벗겨졌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기획 이대용, 연출 조영민, 극본 백재영) 4회에서는 모두의 신뢰를 받던 민준호(유연석 분)의 숨겨진 얼굴이 드러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여기에 강지선(서현진 분)이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거짓 판정을 받은 이유까지 밝혀지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방송은 2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앞서 강지선을 둘러싼 악의적인 기사가 보도되면서 그의 일상은 무너졌다. 동료 교사들은 물론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마저 강지선을 ‘꽃뱀’으로 바라보기 시작했고, 결국 그는 직업까지 잃게 됐다. 반면 범죄자에서 피해자로 순식간에 이미지가 뒤바뀐 민준호는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 의사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의 신뢰까지 얻은 민준호와 모든 것을 잃은 강지선의 처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런 가운데 강지선이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거짓 판정을 받은 이유가 드러났다. 과거 강지선은 이번 사건과 유사한 일에 휘말린 적이 있었다. 당시 신고했던 상대와 관련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할 경우 자신이 상습적으로 비슷한 사건에 연루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우려해 거짓으로 답했던 것. 그러나 과거 강지선에게 신고당했던 인물은 이 사실을 기자에게 제보한 데 이어 강지선에게 협박 메시지까지 보내며 압박을 가했다.

더는 참을 수 없었던 강지선은 해당 인물을 직접 찾아갔다. 하지만 상대는 여전히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고, 이를 마주한 강지선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잠시 위험한 생각까지 했던 그는 “죽은 듯 숨만 붙이고 사는 것보다는 낫겠지”라며 진실을 밝히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이후 민준호가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 게시판에 자신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직접 글을 올리는 행동으로 옮겼다.

강지선의 폭로는 민준호에게도 타격을 안겼다. 사람들의 시선이 다시 달라지면서 민준호는 수술 기회를 잃었고, 자신 때문에 아들 민현수(강지용 분)까지 싸움에 휘말려 다치자 분노를 터뜨렸다. 결국 민준호는 강지선에게 “제발 그 말도 안 되는 거짓말 좀 멈춰요”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강지선은 “멈출 수 없어요. 거짓말이 아니니까”라고 단호하게 맞섰다. 진실을 둘러싼 두 사람의 대립은 더욱 팽팽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 이화영(옥자연 분)의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이화영은 강지선에게 “민준호는 위험한 사람”이라고 경고하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민준호가 자신에게 접근했을 때도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원칙에 따라 냉정하게 대응했다. 특히 이화영을 대하는 민준호의 태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면서 그의 진짜 의도를 둘러싼 의문도 커졌다.

그리고 그날 밤, 이화영이 홀로 잠든 집에 누군가 침입했다. 침입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민준호였다. 그동안 대중 앞에서 보여줬던 온화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서늘한 얼굴을 드러낸 민준호의 모습으로 4회가 마무리되며 충격을 안겼다. 모두의 신뢰를 받아온 인물의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이었다.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촘촘하게 쌓아 올린 서사, 팽팽한 심리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반전까지 더해지며 ‘라이어’는 심리 스릴러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강지선과 민준호를 둘러싼 진실이 무엇인지, 이화영의 집에 침입한 민준호가 어떤 행동을 벌일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C ‘라이어’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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