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딸 재이를 둘러싼 연이은 이슈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비행기 지연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명품 패딩 인증이다.
지난 5일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자신의 SNS에 딸 재이가 분홍색 패딩 점퍼를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패딩은 140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진 명품 브랜드 M사의 제품이다. 특히 사진에는 브랜드 로고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다예는 앞서 딸의 신발을 공개하며 “슈스-슈즈스타. 슈즈만 800만원. 부럽다 재이야”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신발장에 가지런히 정리된 재이의 구두를 공개하며 고가의 신발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언급한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어린 나이에 고가의 의류와 신발을 선물받은 재이를 부러워하거나 축하하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자녀의 고가 소유품을 SNS에 반복적으로 공개하는 행위가 과시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800만원 상당의 신발에 이어 고가의 명품 패딩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부정적인 시선이 이어졌다.
[사진]OSEN DB.
논란이 커지자 박수홍 측은 해당 패딩에 대해 “지인에게 선물받은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에 앞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지난 9월 괌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출발 지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딸 재이가 울음을 터뜨리자 부부는 하차 의사를 밝혔고, 수하물 하기 작업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아이가 울음을 그치자 다시 탑승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항공사 측은 이미 내린 수하물을 다시 항공기에 싣는 절차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비행기 출발이 약 1시간 지연됐다.
당시 박수홍 가족의 것으로 추정되는 수하물을 내리는 모습과 박수홍이 기내 승객들에게 여러 차례 사과하는 영상 등이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응급상황이 아닌 개인적인 사유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가 다시 번복하면서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항공사 측이 해당 과정을 받아들인 것을 두고 특혜가 아니냐는 의문도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수홍은 직접 사과했다. 그는 “긴 비행시간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 분께 전달드렸다.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이는 전적으로 항공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이어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항공사 역시 특혜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항공사 측은 “자발적 하기 승객이 발생할 경우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건에 대해서도 원칙대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박수홍 가족이 하차 의사를 밝혔지만 실제 항공기에서 내렸다가 다시 탑승한 것은 아니며, 항공사 규정상 승객이 기내에서 하기를 요청했더라도 항공기 밖으로 나가지 않은 상태라면 의사를 번복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수홍은 23살 연하 김다예와 2021년 혼인신고를 한 뒤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4년 시험관 시술을 통해 딸 재이를 품에 안았으며, 현재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