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조영수 프로듀서가 선보이는 버추얼 아티스트 WON(원)이 첫 싱글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WON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Mama Song(마마 송)’을 발매한다.
‘Mama Song’은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영어 가사에 담아낸 팝 발라드다. 조영수 프로듀서가 유행을 좇기보다 오랜 시간 곁에 두고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목표로 완성한 곡으로, 엄마와 함께했던 평범한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을 따뜻하게 풀어냈다.
특히 “My only home is you in this universe(이 우주에서 나의 유일한 안식처는 당신)”라는 가사는 곡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한다. 노래 속 엄마는 힘든 순간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집이자 기댈 수 있는 존재로 그려진다.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을 법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건드리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음악적 구성 역시 곡의 정서에 집중했다. 따뜻한 통기타 선율에 R&B 리듬을 더해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기타를 중심으로 절제된 도입부를 지나 드럼과 베이스가 차례로 더해지면서 사운드가 점차 풍성해진다. 후렴에서는 화음과 현악이 어우러져 감정의 깊이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WON의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곡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끈다.
WON의 론칭을 이끈 조영수 프로듀서는 SG워너비 ‘내 사람’,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다비치 ‘사랑과 전쟁’,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그가 이번에는 버추얼 아티스트 제작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앞서 조영수 프로듀서는 인터뷰를 통해 WON을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하기보다는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바라보는 친구”라고 소개한 바 있다. 단순히 가상의 캐릭터를 넘어 음악으로 사람들과 교감하는 아티스트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WON의 음악적 방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WON은 기존 가수의 목소리를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 새롭게 창작·생성한 오리지널 보컬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음색을 구현했다. 비주얼뿐 아니라 목소리에도 독창성을 부여하며 차별화를 꾀한 것. 버추얼 아티스트로서 어떤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WON은 이번 데뷔 싱글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Mama Song’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목소리를 드러내는 WON이 앞으로 어떤 노래와 이야기로 고유한 정체성을 구축해 나갈지 주목된다.
한편 WON의 첫 싱글 ‘Mama Song’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