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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도 “K-컬처 대모”…이미경 CJ부회장, 美서 평생공로 메달

중앙일보

2026.11.07 20:15 2026.11.0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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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사진 CJ ENM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사진 CJ ENM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서 센테니얼 평생공로 메달을 받았다. 30여년간 영화·음악·방송 등 한국 콘텐트의 해외 진출과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다.

CJ ENM은 이 부회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메달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아시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가 시상자로 나섰다. 이 프로듀서는 “만약 제가 K-팝의 대부라면, 이미경 부회장은 명실상부한 ‘K-컬처의 대모’이시다”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문화는 마치 산소와 같아서 평상시에는 그 소중함을 잊고 지내기 쉽지만, 결코 이것 없이 살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남길 가장 큰 유산은 단순히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더 큰 꿈을 꾸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아시안 명예의 전당은 문화·예술·스포츠·비즈니스 등에서 공헌한 아시아계 인사를 기리는 행사다. 올해는 이 부회장과 함께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 일본 출신 전 메이저리거 노모 히데오 등이 헌액됐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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