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TV의 기획시리즈 '와인 타임' 5번째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첫 편에서는 와인의 역사와 종류를, 2편에서는 와인을 음미하는 방법, 그리고 지난 3·4편에서는 레드·화이트 와인에 대한 기본 상식을 알아봤다.
오늘 방송에서는 와인의 원산지인 프랑스의 지역별 대표와인을 소개한다. 프랑스의 와인은 포도의 품종이 라벨이 적혀있지 않기 때문에 와인생산 지역을 알고 있어야 식별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지역은 보르도, 버건디, 론 남부지역, 샹파뉴 등이 있는데 각 지역별 대표적인 와인의 종류를 알아본다. 브르도 지역에서는 카베 쇼비뇽과 멀로, 쇼비뇽 블롱이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카베 쇼비뇽은 매덕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며 세레밀리용에서는 멀롯이 주로 생산된다.
버건디의 보졸레에서는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전세계로 유통되는 보졸레 느보가 있다. 강의를 맡고 있는 저스틴 김 교수는 "보졸레 느보는 김치로 비교하자면 숙성된 것이 아니라 겉절이와 유사하다"면서 "그해 2~3개월내에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맛을 즐길수 있는 요령"이라고 말했다. 버건디에서는 주로 피노 노아와 샤도네가 전문적으로 생산된다.
보졸레에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칸느 영화제로 유명한 론 지방에 이르고 여기에서는 시라 품종의 와인이 주로 생산된다. 에리미타지와 같은 유명한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방송에서는 직접 프랑스 와인을 가지고 라벨과 병모양으로 구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와인타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며 유튜브에서 sojoongtv 채널로 시청 가능하다. 다음편은 시음 요령을 실습으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