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코믹콘…13일까지
◆코믹콘=만화 수퍼히어로에 열광하는 당신을 위한 이벤트. 뉴욕 코믹콘(New York Comic Con)이 돌아왔다. 수퍼맨 75주년 기념 마블 코믹스의 여주인공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패널토크 스탠 리 등 히어로들을 탄생시킨 장본인들의 무료 사인회 질의응답 시간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매년 코믹콘에 참석하는 팬들은 '같은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재미라고 말한다. 행사는 10~13일 맨해튼 제이콥재비츠센터(Jacob K. Javits Center 655 W 34th St)에서 이어진다. www.newyorkcomiccon.com.
◆테이스트 오브 그레이머시=소호나 월스트릿처럼 유명한 동네는 아니지만 그레이머시(Gramercy)도 꽤나 매력적인 동네다. 14~23스트릿 파크애브뉴와 1애브뉴 사이에 있는 이 동네는 그레이머시파크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알고보면 맛집 가득한 동네인 이 곳에서 12일 오전 11시 '테이스트 오브 그레이머시(Taste of Gramercy)' 행사가 열린다. 이 지역 레스토랑들이 파크에 모여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는 것. 카사 모노(Casa Mono)의 파에야(스페인식 볶음밥) 그레이머시 태번(Gramercy Tavern)의 사과.토마토 샐러드 바부니아(Barbounia)의 참치 요리 등을 50달러에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남는 음식은 홈리스에게 전달되며 수익금은 인근 학교로 기증된다고 한다. tasteofgramercy.eventbrite.com.
◆모든 신발이 30달러=브루클린 브랜드인 '마라이스USA'가 모든 신발을 30달러에 판매하는 파격 세일을 감행한다. 152달러짜리 메탈릭 힐 웨지 구두도 30달러 155달러짜리 레이스업 부티도 30달러 파격가로 판매된다. 12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 사이 맨해튼 매장(355A Bowery@3rd~4th Sts)으로 가서 마음에 드는 신발을 30달러에 사가지고 나와보자. maraisusa.com.
◆블록스NYC=달랑 사진 한 장을 들고 이 곳이 어딘지 찾아 헤메는 시간. 당신 안에 있는 모험심을 깨우기에 제격인 이벤트다. 2명이 한 조가 되어 60~70년대 LP판 커버 사진을 받고나면 모험이 시작된다. 사진이 촬영된 곳을 찾아가 같은 곳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사진을 찍어오면 성공. 13일 오전 11시 워싱턴스퀘어 아치(arch)에서 만난다. 25달러. keep6.ca/blocksnyc-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