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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가을은 공룡 구단 잔치

Los Angeles

2013.10.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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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4팀
모두 팀 연봉 1억달러 넘어
올해 메이저리그는 '머니 게임'이다. 팀 연봉 총액 1억달러가 넘는 4개구단이 모두 챔피언십 시리즈에 안착했다.

올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은 LA 다저스(팀 연봉 2억1000만달러·1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1억7000만달러·4위), 보스턴 레드삭스(1억4000만달러·5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억500만달러·14위) 등 네 팀이 다투게 됐다. 모두 '억' 소리 나는 선수가 즐비한 고연봉 팀들이다.

디트로이트는 10일 북가주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6000만달러·27위)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5차전에서 3-0으로 승리, 3승2패로 가장 늦게 디비전 시리즈를 통과했다. 디트로이트는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무대를 밟게 됐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일찌감치 ALCS에 올라간 보스턴과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ALCS는 화력 대결로 압축된다.

디트로이트가 올 시즌 리그 팀 타율 1위, 보스턴이 2위며 장타율ㆍ출루율에선 보스턴이 1위, 디트로이트가 2위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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