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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부에나파크의 최대 잔치…'실버라도 데이스' 열린다

◆실버라도 페스티벌

'제 57회 연례 실버라도 데이스(Days)'가 오늘(18일)부터 일요일(20일)까지 부에나파크에 있는 윌리엄 피크 파크에서 열린다.

실버라도 데이스는 3일 동안 8만 명 가량이 찾는 부에나파크 최대 잔치. 지난해는 음식 부스 16개 게임 부스 20개 공예 부스 90개 카니발 놀이기구 30개 등이 관객을 맞았다.

올해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스와 행사가 가득하다. 베이비 콘테스트 애완견 쇼 파이 먹기 대회 월드 아마추어 팔씨름 챔피언십 등이 열리며 특히 20일에는 오전 9시~오후 2시 클래식 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린 카 쇼가 펼쳐진다.

입장은 무료. 페스티벌 시간은 18일 오전 5시~자정 12시 19일 오전 10시~자정 12시 20일 오전 8시~오후 10시다.

▶주소: 7225 El Dorodo Dr. Buena Park

▶문의: (714)299-1776

▶웹사이트: www.silveradodays.com

◆사일런트 리버 영화제

'제 3회 사일런트 리버 필름 페스티벌(SRFF)'이 20일까지 어바인에서 펼쳐진다. 미국과 독일 스페인 인도 등 전세계 17개 국 독립영화 80여 편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SRFF는 2011년 어바인시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어바인의 첫 번째 영화제다.

지난해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이 SRFF를 통해 선을 보였으며 지난 8월에는 영화제에 앞서 '남영동 1985(National Security)' 상영회를 하고 정지영 감독이 직접 어바인을 찾아 관객과 만난 바 있다.

스티브 명 감독의 '애니타 호(Anita Ho)' 웬디 JN 리 감독의 'Pad Yatra: A Green Odyssey' 등 다양한 영화는 20일까지 어바인에 있는 에드워드 웨스트파크 8 시네마(3735 Alton Pkwy.)에서 상영한다. 관람료는 온라인(brownpapertickets.com/profile/356937)에서 미리 사면 10달러 현장에서 사면 12달러.

20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어바인 시청에서 세미나 패널 토론회 등으로 짜여진 필름 페어와 오후 5시30분 레드 카펫 어워드 나이트 갈라가 열린다.

▶주소: (949) 394-5148

▶웹사이트: silentriverfilmfestival.com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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