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판매 모유
각종 세균에 오염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국립 어린이 병원 사라 케임 박사 연구진들은 인터넷 모유 판매 사이트에서 101개 모유 샘플을 구입해 분석한 결과 75%가 살모넬라균을 포함한 각종 세균에 오염됐다고 밝혔다.
시카고 러시대학 메디컬센터의 케네스 보이어 소아과 박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매우 위험한 결과”라며 “비위생적인 저장용기나 유축기 사용, 배송과정 등의 문제 때문에 세균이 번식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보건당국은 “제공된 모유가 모유은행연합기준에 따른 저온 살균과 영양상태, 감염 검사를 거쳤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운송과정도 안전한지 점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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