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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여성, 몸매 만족도 겨우 12%

1789명 대상 몸매체중 만족도 조사

몸매는 남녀 가릴 것 없이, 최고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성별로 따진다면 여성 쪽이 훨씬 민감하다.

나이든 여성도 예외는 아니다. 갱년기를 넘어선 50대 이후 미국 여성들 중 자신의 몸매와 체중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불과 12% 선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노스 캐롤라이나 의과대학 팀은 최근 1789명의 5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몸매와 체중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몸매에 만족한다고 답한 여성이 8명에 1명 꼴도 못 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조사를 주도한 크리스틴 런폴라 박사는 "나이가 들어도 젊게 보여야 한다는 사회적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런 까닭에 엄청난 돈이 나이든 여성들의 피부와 미용 산업에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만족'의 기준은 여성 각자가 자신이 원하는 몸매와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였다. 이 때문에 만족에 대한 각자의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조사 결과 스스로의 몸매와 체중에 만족하는 여성이 확실히 체지방이 적었고, 식사나 다이어트 습관 또한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스스로 몸매에 만족하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몸매와 체중 관리 등에 확실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50대 이상 여성들이 외모에서 가장 불만스러워 하는 부분은 피부로 드러났다.불만족도가 79%에 이르렀다.

이 밖에 복부와 얼굴에 대한 불만족도도 높은 편이었다.

한편 성형 수술 등에 의존하는 행태는 몸매에 만족하는 여성이나 그렇지 않은 여성이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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