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일) 오후 심장마비로 별세한 여류사업가 안진현씨(54)의 장례식이 7일(화) 오후 3시30분 페어팩스 에벌리 퓨너럴 홈(Everly Funeral Home, 703-385-1110)에서 열린다. 장례식 후에는 설악가든에서 동생인 제니퍼 안 IMS 대표 등 가족주도로 추모모임을 갖는다.
지난 1994년 가수 조용필(53)씨와 결혼한 안씨는 메릴랜드 포토맥에 거주해 왔으며, 지난해 12월9일 심장수술을 받고 요양도중 증세가 악화돼 숨졌다.
남편 조용필씨는 지난해 한국 공연을 마치고 4일부터 미국에 건너와 부인을 보살펴왔으며, 미국에서 장례식을 마친 뒤 10일 화장한 유골을 한국으로 가져가 강남성모병원에서 3일장을 치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