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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크 펄먼, 바이올린 연주하며 LA필 지휘

Los Angeles

2013.10.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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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4계·베버 오베론 서곡 등 특별한 무대
음악계 거성 바이올리니스트 이자크 펄먼(Itzhak Permnan)이 LA필과 함께 바이올린 연주 뿐 아니라 지휘도 하는 이색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1일과 2일, 3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세번의 무대를 갖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Four Seasons) 중 '여름'과 '겨울'을 바이올리니스트로 LA 필과 협연하며 베버의 오베론 서곡(Overture to Oberon),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Symphonie Fantastique)를 지휘한다.

LA 필은 이자크 펄먼이 바이얼린 연주와 지휘를 하는 이색 무대를 강조하기 위해 특별한 선곡을 했다.

프랑스 후기 낭만파 안토니오 비발디의 4계는 바로크 음악의 대표적인 곡.

베토벤과 동 시대를 살다간 독일 작곡가 칼 마리아 폰 베버의 마지막 오페라인 '오베론' 서곡은 독일 낭만파 오페라의 특성을 보여주는 기념비적 작품이며 엑토르 베를리오즈의 대표작 '환상교향곡'은 낭만파 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으로 이번 무대에 선보이는 곡들은 모두 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귀한 곡들이다.

4차례 에미상을 받았고 그래미상만 15차례 수상한 펄먼은 소니에서 '영원한 반향'(Eternal Echoes:Songs & Dances for the Soul)을 내놓았는데 이 레코딩 역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공연 시간은 11월 1일 오전 11시, 2일 오후 8시, 3일 오후 2시.

▶주소: 111 S. Grand Ave. LA

▶문의: (323)850-2000 (800)745-3000 www.laph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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