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내셔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올해는 12월 6일(금) 실시된다.
국립공원서비스국(NPS)과 국립공원재단(NPF)은 “올해로 제91회를 맞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의 입장권 신청을 오는 31일(목) 오전 10시부터 11월 4일 오전 10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온라인(www.thenationaltree.org)이나 전화(1-877-444-6777)로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당첨자에겐 11월 7일까지 통보가 이뤄지며, 좌석 3000개, 입석 1만4000개 등 총 1만7000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이 점등식은 1923년 캘빈 쿨리지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일립스 잔디밭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가 불을 붙이면서 처음 시작됐다. 해마다 점등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지는 미국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유승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