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던 남가주 지역이 이번 주중 기온이 다소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남가주기상청(NWS)에 따르면 LA와 밸리 일부 지역에 오늘(29일) 오전까지 소나기가 오겠으나 내륙 지역은 화씨 70도의 건조한 날씨가 유지된다고 예보했다. 반면 리버사이드와 인요 카운티 지역은 시속 98마일의 강풍이 불다 핼로윈인 31일 전후로 가라앉을 것이라고 밝혔다.
LA지역은 비교적 평온한 날씨가 계속되다 핼로윈인 31일 낮 최고기온이 76도까지 상승하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밤 최저기온은 58~53도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생겨날 전망이다. 또 다음날인 1일부터 다시 60도대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A카운티 보건 당국은 기온차가 심한 요즘 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건강에 유의하고 독감 백신을 맞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