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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빛장로교회 창립기념 및 임직 예배

San Francisco

2013.11.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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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감당하는 양 같은 삶 살기를”
새크라멘토 한빛장로교회 (담임 심용섭 목사)창립 11주년 기념 임직예배가 지난달 27일 은혜롭게 열렸다.

심용섭 목사의 사회와 곽재신 장로(서북노회 회계)의 대표 기도, 성가대 특별찬양에 이어 말씀을 전한 김경수 목사(서북노회 부노회장)는 “생명을 살리는 말씀, 말 그리고 사람들”을 주제로 성경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목사는“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우리 인간은 영적인 동시에 육적인 피조물”이라며 “육적인 존재로 살기 위해선 반드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야만 하는 것처럼 영적으로도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이어 “문제는 모두가 영의 양식의 중요함을 알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타락한 천사인 마귀와 세상 사람들로부터 오는 말을 취하는 것”이라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는 있지만 내 안에 있는 세상의 말로 인해 내적인 갈등을 겪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김목사는 또 “갓난 아기들은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가치관이 형성되는 만큼 어머니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장로 및 안수집사 취임식에 이어 임직자 소개, 서약, 안수, 선포, 임직패 증정 순으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 최순철 목사(워싱턴 해오름교회)는 권면사를 통해 “주님이 우리를 위해 어린양처럼 세상 죄를 짊어지신 것 같이 임직자들 모두가 이제는 도움의 손을 내밀며 다가오는 신앙의 동료들의 죄를 감당해주는 양과 같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이어 “노아로 하여금 새 역사의 주인이 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었지만 노아가 그 역사의 문을 열고 세상으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비둘기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낙원의 문을 열어 준 비둘기처럼 여러분들의 가슴 안에 있는 주님의 세계를 뭇 성도들에게 나눠주고 그들로 하여금 늘 맑고 깨끗한 영생의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는 본교회 및 지역 한인교회 교인 등 300여 명이 참석, 청지기로서의 삶을 다짐한 임직자들을 축하,격려했다.

다음은 은퇴 및 취임 임직자 명단.

장로 은퇴: 김정일, 권사 은퇴: 김이숙, 장로 취임: 이동운,최윤종, 장로 임직: 주한회, 안수집사 취임: 김병규, 최치명 안수집사 임직: 이종헌,박주원, 심창연 안수권사 임직: 최계선, 오 샘, 박영화, 김천자, 주장순



홍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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