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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식 여행칼럼 '미국은 넓다'] 오리건주 보너빌 댐(Bonneville Dam)
Los Angeles
2013.11.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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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버댐의 3배…큰 화물선 통행도 OK
겉에서 보기만 해도 웅장하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이렇게 큰 댐이 자그마치 14개나 있다.
그 중에는 후버 댐의 3배나 되는 큰 댐도 있다. 미국의 저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보너빌 댐(Bonneville Dam)은 오리건주의 포틀랜드시에서 84번 프리웨이 동쪽으로 약 30여 분간 달리면 한강보다 더 큰 컬럼비아강을 가로막아 만든 댐이다.
1933년 미국에 대공황이 닥쳤을 때 실업자들을 없애기 위해 후버댐보다 1년 늦게 시작하여 1937년에 첫 번째 댐을 완성시켰는데 당시 금액으로는 천문학적인 8800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댐에서 만드는 전기 생산량은 5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년 100만kw로 후버댐보다 불과 30만kw가 작을 뿐이다.
실업자도 줄이고 엄청난 큰 댐도 만들어 놓았으니 이보다 더 큰 공적이 어디 있으랴. 그야말로 일거양득이 아닌가 싶다. 이 댐은 다른 댐 보다 독특하고 아주 특이한 점이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잠금 장치이다.
댐을 막아 놓았기 때문에 댐 높이의 낙차 때문에 큰 화물선이나 일반 배들이 오르내릴 수가 없어 내륙지방에서 나오는 농산물이나 원목 배들의 수송에 애로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생각 끝에 파나마 운하처럼 아래 위로 갑문을 설치하게 되니 지금은 아무리 큰 화물선도 통행에 아무런 지장이 없게 되었다.
파나마 운하를 가 볼 것도 없이 배가 지나다니는 내비게이션 잠금장치 시스템은 방문자 누구나 마음대로 시간만 잘 맞추면 별도의 요금도 없이 볼 수 있다.
이 댐은 강 가운데 케스 케이드, 브렛포드, 로빈스 등 3개의 섬들이 일렬로 서 있는데 이 섬들을 연결하여 막아 놓은 것이 바로 보너빌 댐이다.
첫 번째 로빈스 섬 안에 있는 방문자 센터 안으로 들어가 여러 가지 안내를 받은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두 번째 독특한 점을 만나게 된다.
다른 댐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피시 카운팅이다.
물고기들이 댐 위로 올라가는 별도의 수로를 만들어 놓았는데 이를 유리창을 통해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더욱 감탄사가 나오는 이유는 이 수로를 통해 연어가 올라가는 숫자를 한 마리 마다 자동으로 카운트하고 있다는 대목이다.
1년에 연어가 산란하기 위해 몇 마리 올라가고 있는 숫자를 다 알고 있는 미국이 무서우면서도 한편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인가?.
댐 건너편의 14번 하이웨이에서도 반대편으로 들어가 발전 시설과 물고기들이 올라가는 광경들을 다 볼 수 있다. 댐 밑에는 엄청나게 큰 연어 양식장이 있다.
이곳에서 산란시킨 수많은 물고기는 강물이나 산속의 호수 등에 전부 방류시키고 있다.
로빈스 섬에도 있지만 댐 아래로는 강물을 바라볼 수 있는 최상급의 피크닉 장소들이 널려있으니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잠시라도 이런 곳에서 망중한을 보내는 것도 망중이 아니라 오히려 보람있는 시간이 되리라.
보너빌이라는 단어는 이 지방에 살던 육군 대장의 이름인데 이 고장에 공헌한 바가 커서 그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보너빌 댐이라 칭하게 되었다.
성탄절과 설날을 제외하곤 매일 오픈하며 안내 전화는 (503) 374-8820이다.
◆여행·등산 전문가 김평식
(213) 736-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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